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어떻게 나눠 쓰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은 여유 있게 살고,
어떤 사람은 늘 바쁘게만 살아간다.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시간을 어떻게 ‘설계’할지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퇴근 후 1시간을 기준으로
시간을 나에게 맞게 구조화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로 했던 건
그냥 쓰는 시간과 ‘써야 할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집에 도착하고 샤워를 하기 전까지의 20분은
‘의식 없이 소비되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거나
아무 생각 없이 눕는 경우가 많았다.

그 20분을 ‘회복 구간’으로 인정하고,
샤워 후 바로 책상 앞에 앉는 것까지만
하루 루틴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퇴근 후 1시간을
아래처럼 크게 세 등분했다.

  • 정리: 10분 (하루 회고, 오늘 있었던 일 정리)
  • 집중: 30분 (읽기, 쓰기, 학습 등 핵심 루틴)
  • 여유: 20분 (가벼운 산책, 커피, 멍 때리기)

모든 날이 이대로 흘러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 구조를 세워두고 나니
시간이 갑자기 사라지는 일은 줄어들었다.

 

생산성은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을 미리 정해두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느낀다.

 

퇴근 후의 1시간을
‘비워져 있는 시간’이 아니라
‘정리된 공간’으로 만들기.
그게 지금 내 루틴 설계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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